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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노벨물리학상] 양전닝 & 리정다오 : '우주는 좌우대칭이 아니다'라는 것을 증명하다

 [1957 노벨물리학상] 양전닝 & 리정다오 : '우주는 좌우대칭이 아니다'라는 것을 증명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들어가며: 완벽한 대칭의 우주, 그리고 '타우-세타'의 수수께끼 1950년대 중반, 물리학은 '양자역학'이라는 완벽한 도구를 손에 쥐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입자 물리학'이라는 새로운 '동물원'이 열리며 혼란에 빠져 있었습니다. 1939년 로렌스의 '사이클로트론' 같은 거대 가속기들이 쏟아낸 우주선 속에서, 뮤온, 파이온에 이어 'K-중간자' [K-meson, 케이온]를 비롯한 수십 종류의 새로운 '기묘한 입자' [Strange Particles]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혼돈 속에서도 물리학자들이 굳게 믿었던 하나의 신조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연은 근본적으로 대칭적이다"**라는 믿음이었습니다.

특히 '좌우 대칭성 보존의 법칙' [The Law of Conservation of Parity, 패리티 보존]은 물리학의 신성불가침한 원칙처럼 여겨졌습니다. 이 법칙은 "어떤 물리 현상이 일어난다면, 그 현상을 '거울'에 비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