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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노벨물리학상] 도널드 글레이저 : '거품 상자'로 입자 물리학의 새 시대를 열다

 [1960 노벨물리학상] 도널드 글레이저 : '거품 상자'로 입자 물리학의 새 시대를 열다

들어가며: '안개'로는 부족했던 시대의 갈증 1950년대, 물리학의 세계는 새로운 '망치'를 손에 넣었습니다. 어니스트 로렌스 [1939년 수상]가 발명한 '사이클로트론'과 세그레/체임벌린 [1959년 수상]이 활약했던 '베바트론' 같은 거대 입자 가속기들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이 거대한 기계들은 양성자와 같은 입자를 어마어마한 에너지로 가속시켜, 물질의 가장 깊은 곳을 향해 '발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충돌의 파편 속에서, 인류는 유카와 히데키 [1949년 수상]가 예언했던 '중간자'를 넘어, '케이온', '람다', '시그마' 등 수십 종류의 새로운 '기묘한 입자' [Strange Particles]들을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야흐로 '입자 동물원' [Particle Zoo]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 새로운 동물원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동물을 가둘 '우리'가 부실했습니다. 당시 입자를 '보는' 유일한 눈은 C.

T. R.

윌슨 [1927년 수상]이 발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