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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노벨생리의학상] 스탠리 코헨 & 리타 레비-몬탈치니 : 세포를 자라게 하는 마법의 신호, '성장 인자'의 발견

 [1986 노벨생리의학상] 스탠리 코헨 & 리타 레비-몬탈치니 : 세포를 자라게 하는 마법의 신호, '성장 인자'의 발견

Previous image Next image "세포는 어떻게 자라야 할지 알고 있을까?" 우리가 어머니 뱃속에서 하나의 수정란으로 시작해 60조 개의 세포를 가진 성인이 될 때까지, 세포들은 쉴 새 없이 분열하고 자라납니다.

상처가 나면 새 살이 돋아나고, 키가 크면 신경도 같이 길어집니다. 여기서 생물학자들은 아주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세포들은 도대체 '언제' 자라야 하고, '어디로' 뻗어나가야 하는지 어떻게 알까?" "누군가 옆에서 '자라라!'

혹은 '멈춰라!'라고 명령을 내려주는 걸까?"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과학자들은 세포의 성장이 단순히 영양분이 충분하면 저절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밥만 잘 먹으면 크는 것 아니냐는 식이었죠.

하지만 영양분이 아무리 많아도 신경은 엉뚱한 곳으로 가지 않았고, 피부는 필요한 만큼만 자라고 멈췄습니다. 분명히 무언가 정교한 '지휘자' 가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198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은 이 지휘자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