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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노벨평화상] 유엔(UN) & 코피 아난 : 9.11의 충격,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조타수

 [2001 노벨평화상] 유엔(UN) & 코피 아난 : 9.11의 충격,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조타수

Previous image Next image 2001년, 인류는 희망과 공포가 뒤섞인 채 새천년(Millennium)의 문을 열었습니다. 9월 11일, 뉴욕의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져 내리는 장면을 전 세계가 실시간으로 목격했습니다. 9.11 테러는 냉전이 끝난 자리에 '테러리즘'이라는 새로운 괴물이 들어섰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미국은 분노했고, 세계는 "이제 평화는 끝났다"며 절망했습니다.

그로부터 정확히 한 달 뒤인 10월 12일. 노벨 위원회는 테러의 공포에 질린 세계를 향해 가장 이성적이고 원칙적인 해답을 내놓았습니다.

"이 혼란스러운 세상을 정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힘에 의한 보복이 아니라 국제 사회의 협력뿐이다." 2001년 노벨 평화상은 창설 56년 만에 처음으로 기관 자체와 그 수장이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바로 국제연합(UN) 과 제7대 사무총장 코피 아난 (Kofi Annan)입니다.

오늘은 '세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며 가장 부드러운 카리스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