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無知)가 전쟁을 낳는다" 오늘날 우리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스마트폰을 꺼내 검색합니다. 전 세계의 지식이 인터넷망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정보의 바다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구 반대편의 소식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명되기도 훨씬 전인 19세기 말, "전 세계의 지식을 한곳에 모아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 있다면 전쟁은 사라질 것이다" 라고 믿었던 선구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컴퓨터 대신 '종이 카드' 에 세상의 모든 정보를 기록했습니다. 수천만 장의 카드를 분류하고 정리하여 인류의 거대한 두뇌를 만들려 했습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아날로그 구글(Google)' 이자, '종이로 만든 인터넷' 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191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평화를 위해 총칼을 녹이는 대신, 지식의 성탑을 쌓아 올렸던 벨기에의 지성인입니다.
국제평화국(IPB)의 의장이자 탁월한 국제법 학자였으며, 동료 폴 오틀레와 함께 세계 지식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