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image Next image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는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전쟁은 평화에 대한 인류의 믿음을 송두리째 흔들었습니다.
포탄이 떨어지고 민간인이 학살되는 참혹한 현장에서, 과연 '평화상'은 누구에게 주어져야 했을까요? 그해 10월,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는 매우 상징적이고도 강력한 결정을 내립니다.
수상자는 단일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전쟁의 당사국인 우크라이나, 침략국인 러시아, 그리고 침략을 도운 벨라루스.
이 세 나라에서 권력에 저항하고 인권을 수호해 온 한 명의 개인과 두 개의 단체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것입니다. 벨라루스의 인권 활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 (Ales Bialiatski) 러시아의 인권 단체 메모리얼 (Memorial) 우크라이나의 인권 단체 시민자유센터 (Center for Civil Liberties) 노벨 위원회는 이들에게 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