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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노벨평화상] 필립 노엘-베이커 :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평화라는 결승선을 향해 달리다

 [1959 노벨평화상] 필립 노엘-베이커 :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평화라는 결승선을 향해 달리다

️ "총을 버리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올림픽 시상대와 노벨상 시상대. 전혀 다른 두 세계의 정점에 모두 서 본 사람이 인류 역사상 딱 한 명 있습니다.

그는 20대에는 조국의 국기를 가슴에 달고 트랙을 질주하여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육상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트랙에서 내려온 뒤, 더 힘들고 긴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전쟁 없는 세상' 을 만들기 위한 마라톤이었습니다. 그는 1차 대전의 참호 속에서 친구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며 맹세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야만적인 살육이 없게 하겠다. 무기가 있는 한 전쟁은 피할 수 없다.

평화의 유일한 길은 '군축(Disarmament)'뿐이다." 오늘 소개할 1959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스포츠맨십의 공정함을 국제 정치에 도입하려 했던 영국의 정치가이자 외교관입니다.

영화 <불의 전차>의 실제 모델 중 한 명이기도 한 필립 노엘-베이커(Philip Noel-Baker). 육상 선수로서의 집념과 정치인으로서의 신념을 하나로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