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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노벨물리학상] 필리프 레나르트 : 음극선 연구로 물리학을 개척하고, 나치의 칼날이 된 천재의 두 얼굴

 [1905 노벨물리학상] 필리프 레나르트 : 음극선 연구로 물리학을 개척하고, 나치의 칼날이 된 천재의 두 얼굴

1894년 봄, 필리프 레나르트는 진공관에 작은 구멍을 뚫었습니다. 음극선은 그때까지 진공관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밀봉된 유리관 속에서만 존재하는 무언가. 바깥세상에서 직접 관찰하거나 측정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레나르트는 진공관의 끝에 얇은 알루미늄 창을 달았습니다. 진공을 유지하면서도 음극선이 관을 빠져나와 공기 속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음극선이 처음으로 진공관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것이 레나르트 창의 발명이었고, 이후 수년간 음극선 연구의 혁명을 이끌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1905년 노벨 물리학상에 새겨졌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노벨상 이후의 레나르트는 과학사에 전혀 다른 이유로도 이름을 남겼습니다. 파트 1.

음극선의 시대 —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쫓는 물리학자들 19세기 후반, 유럽의 물리학자들을 사로잡은 수수께끼가 있었습니다. 진공관 안에서 음극에서 양극으로 무언가가 이동한다는 것.

형광을 일으키고, 종이를 투과하고, 자기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