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image Next image 1901년 12월 12일, 캐나다 뉴펀들랜드주 세인트존스. 굴리엘모 마르코니는 폐허가 된 옛 병원의 꼭대기 방에서 헤드폰을 귀에 댔습니다.
안테나 줄은 연에 매달려 하늘로 올려져 있었습니다. 3500킬로미터 떨어진 영국 콘월에서 신호가 날아올 예정이었습니다. 수신기에서 딕, 딕, 딕 소리가 들렸습니다.
모르스 부호로 S. 그것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세 번의 점 신호가 의미하는 것은 엄청났습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파가 대서양을 건넌 것이었습니다.
당시 물리학자들은 전파가 지구의 곡면을 따라 전달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직진하는 전파는 수평선 너머로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르코니의 신호는 곡면을 넘었습니다 — 이온층 반사 덕분에. 그 메커니즘은 나중에서야 밝혀졌지만, 그날 마르코니는 이미 역사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8년 뒤, 마르코니는 이 무선통신 개발의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함께 받은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