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원소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X선을 원소에 쏘면, 그 원소는 특정 파장의 X선을 다시 방출합니다.
그 파장은 원소마다 고유합니다. 탄소는 탄소만의 파장, 구리는 구리만의 파장, 금은 금만의 파장.
이것을 특성 X선이라고 합니다. 찰스 글로버 바클라가 발견한 것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각 원소는 X선을 받으면 그 원소의 고유한 X선을 방출한다는 사실. 이것은 마치 원소의 지문과 같습니다.
X선 분광을 통해 물질의 원소 조성을 비파괴 방식으로 알아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박물관에서 그림의 안료를 분석하거나, 고고학 유물의 재료를 조사하거나, 산업 현장에서 합금의 성분을 즉석에서 확인할 때 — 그 모든 곳에 바클라의 발견이 있습니다.
파트 1. X선 산란 연구 — 새로운 현상의 발견 찰스 글로버 바클라는 1877년 영국 위드네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리버풀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케임브리지에서 J.J. 톰슨 밑에서 연구했습니다.
이후 리버풀 대학교와 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