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어느 날, 요하네스 슈타르크는 수소 원자를 강한 전기장 속에서 빛나게 하는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분광기로 수소의 발머 계열 스펙트럼선을 들여다봤습니다.
전기장을 켰습니다. 선명하던 스펙트럼선들이 여러 갈래로 갈라졌습니다.
자기장이 스펙트럼선을 가른다는 제이만 효과가 발견된 지 17년이 지났을 때였습니다. 그렇다면 전기장도 같은 일을 할까?
이 질문은 오랫동안 미답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슈타르크가 그 답을 찾아냈습니다.
전기장도 스펙트럼선을 갈라놓습니다. 이것이 슈타르크 효과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슈타르크의 또 다른 이야기 — 나치즘, 반유대주의, 그리고 독일 물리학의 파괴 — 를 함께 다루지 않으면 완성되지 않습니다. 파트 1.
슈타르크 효과의 발견 요하네스 슈타르크는 1874년 독일 바이에른에서 태어났습니다. 뮌헨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여러 대학에서 교수직을 역임했습니다.
그는 음극선관에서 방출되는 이온 광선인 운하선을 연구했습니다. 운하선은 음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