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노는 게 가장 좋은 우리 꼬맹이는 주말, 일정이 많습니다. 가족과 놀러 가거나, 그렇지 않으면 친구들과 놀러 가거나 암튼 무척 바빠요.
(왕 부럽…) 오늘의 일정은 친구들과 하루 키즈카페 놀기! 아침 10시에 만나서, 저녁까지 놀 예정이에요 그런데!
키즈카페가! 하필 장박 하는 캠핑장 근처!
거기에 다른 아빠들은 못 온다네요! 뭔가 억울해 하는 와이프를 뒤로하고 아침 일찍, 키즈카페에 내려주고 저는 캠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혼자 커피도 내리고요, 조용히 음악도 켜고, 책도 읽습니다. 뜻하지 않게 하루 휴가를 얻었네요.
부모님들 다 아시죠? 완벽한 육퇴의 휴가요!
ㅎ 그런데, 몇 시간이 지나니 은근 불편합니다. 처음에는 무척 좋았는데 말이죠.
생각해 보면 평일의 일정을 고려할 때, 주말을 제외하면 가족과 있는 시간이 현격하게 부족해요. 그러니, 또 떨어진 가족과의 시간이 아쉽습니다.
역시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해요 이러면 이래서, 저러면 저래서 아쉬우니까요. 다시 한번 깨닫습니...
원문 링크 : 완벽한 자체 휴가와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