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는 문학청년, 화가를 꿈꾸는 미술학도였던 지아장커는 첸 카이거의 <황토지>(1984)을 보고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영화 속에 자신이 알고 있는 일반 민중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게 그에게 하나의 충격이었고,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이후 1993년도부터 1997년까지 그는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에서 수학한다. <소무> (1997)는 지아장커의 졸업작품이자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1997년, 지아장커는 잠시 들리게 된 고향 편양이 곧 철거될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도시가 사라지기 전에 펀양에서 영화를 찍기로 결심한다.
원래는 수공업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특히 재단사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다가, 도둑질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방향을 바꾼다. 프랑스어 제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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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소무>, 거장의 풋풋한 첫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