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50년대 패션계에서 활약하는 한 드레스 디자이너 레이놀드의 이야기이다. 그는 잠시 휴식차 시골로 향하던 길에 카페에서 서빙을 하고 있는 매력적인 알마를 만나게 되고, 둘은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알마는 그가 원하는 완벽한 체형을 가진 여자다. 자신이 원하던 이상형과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 영화는 피그말리온 신화를 원형으로 한다.
그러나 영화의 이야기는 어떻게 피그말리온이 자신의 모델을 찾느냐 혹은 어떻게 그가 사랑에 빠지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그 모델과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 이다.
알마는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레이놀드의 사업에 합류한다. 그녀는 그의 모델이 되어서 패션쇼에 서기도 하고, 화보를 찍기도 한다.
누나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레이놀드의 드레스 회사는 그의 우아한 왕국이나 다름없다. 최고의 드레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섬세한 남자 레이놀드는 그만큼 예민한 완벽주의자며 워커홀릭이다.
드레스 장인, 아티스트인 그는 창의성과 효율을 끌어낼 수 있는 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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