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아이 유치원 졸업식 며칠전에 첫째 녀석 유치원 졸업식이 있었다. 코로나때문인지 학부모 중 한 명만 오라고 해서 와이프가 다녀왔다.
와이프는 내심 나에게 유치원 밖에서 기다렸다가 사진이라도 같이 찍었으면 하는 눈치였는데, 먹고 살기 바빠서 그냥 출근했다. 사진 한 장 찍자고 그 애매한 낮시간에 기다리는 게 좀 그랬다.
나는 1인 자영업자라 바빠도 너무 바쁘다. 일이 있어도, 없어도, 사무실에 앉아 있어야 마음이 놓인다.
졸업식에 가지 않는다고 축하하는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일하고 있는데 낮에 문자가 왔다.
졸업식 잘 끝나고 와이프도 출근 중이라고.... 그런데 아이에게 꽃다발도 주고, 졸업장도 받았는데, 우리 아이만 졸업 앨범을 못받았다고 와이프가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ㅠㅠ 졸업앨범은 신청하는 사람만 받는 건데, 와이프가 돈아까워서 신청을 안한 모양이다. 졸업사진 독사진은 액자로 하나 받았고, USB로 사진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내가 사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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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독백 138 / 졸업시즌이구나 (유치원 졸업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