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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텃밭-각양각색 남의 텃밭 구경하기, 텃밭만들기

 2월의 텃밭-각양각색 남의 텃밭 구경하기, 텃밭만들기

지난 여름, 엘리베이터에서 커다란 물통을 나르는 분을 뵈었어요. 비가 오지않아 텃밭에 물을 주러 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뙤약볕에 바짝 메마른 밭의 작물이 해갈이 되려면 대체 얼마나 그 일을 반복해야 할까? 주변에 웅덩이나 개울, 실개천 하나 없다면, 그래서 오직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면 텃밭 농사는 많이 고단할 것입니다.

내 밭이 물을 댈 수 없는 환경에 있다면 빗물받이용 물통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저 고무통은 저의 밭에도 있는데 텃밭에 놓고 쓰기에 아주 좋더군요.

플라스틱은 햇빛에 쉽게 분해되지만 이건 고무 함량이 높아 오래 쓸 수 있고 특히 잠깐 내리는 비에 유리한데 커다란 입이 빗물을 최대치로 받아 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농부는 지혜롭게도 낙엽이나 벌레가 들어가지 않도록 그물 망을 씌워 놓았네요.

그런 것들이 들어가면 썩어 악취가 날 수 있고 그러면 모기도 많아지지요. 저는 거름망(채망)을 사용합니다.

물조리개에 물을 담을 때 채망으로 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