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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디자인-지피 식물 카네이션(패랭이), 정원수 율마와 황금회화나무

 정원 디자인-지피 식물 카네이션(패랭이), 정원수 율마와 황금회화나무

잔디가 씨앗을 물기 시작하는 5월은 화려한 꽃잔디도 세력을 잃고 연초록의 담쟁이가 꽃 한송이 없이도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촉촉하고 보드라운 어린 새잎이 거칠고 투박한 돌담위를 반질 반질 기어가는 것이 꽃보다 재밌습니다.

담쟁이 덩굴로 자라는 이것은 향이 좋은 백화등같군요. 담쟁이는 돌담만큼 어울리는 것이 없군요.

저의 텃밭정원의 덩굴식물로는 아이비와 오색마삭줄(초설)이 있는데 이 녀석들은 추위에 강한 노지월동 식물입니다. 쌓을 돌도 힘도 없어 나일론 울타리 아래 심은 아이비는 괴물같은 야생 잡초 덩굴에 치여 1년에 한뼘만큼은 자랐을까 싶어요.

그러나 밭 한가운데 심은 마삭줄은 지면을 뒤덮더니 지금은 밭 고랑 통로까지 기어다닙니다. 마삭줄을 밭 한가운데 심다니요..

누가 그런.. 제가요?..

흐흠.. 그땐 그랬지요.

빈 자리면 그자리가 제 자리겠거니 했어요. 시간이 흐르면 다시 알맞은 자리를 찾아가고 ..그렇게 정원은 해를 거듭할 수록 조화롭게 완성되어갑니다. 4. 20 꽃잔디가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