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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가렛 키우기, 물관리와 진딧물없애기

 목마가렛 키우기, 물관리와 진딧물없애기

목마가렛은 두 포트로 키웠다. 한 포트는 진분홍, 다른 한 포트는 노란색으로, 꽃은 홑꽃이 피는 품종이다. 장점은 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일년 내내 꽃이 피고, 추위와 더위에 모두 강했다. 물관리는 까다롭지 않아 흙이 마를 때마다 화분을 들어 가볍게 느끼고 물을 주었다. 자라나는 동안 아래쪽 곁가지와 잎을 다듬어 주면 목질화가 되어 토피어리로도 키울 수 있었다. 관리적으로 꽃이 시들기 시작하면 꽃대를 잘라 주고, 물은 화분이 가벼워질 때마다 샤워하듯 주었다. 환경적으로는 물과 햇빛을 아주 좋아했고 통풍이 아주 중요했다.

위기 상황으로는 국화과이기 때문에 진딧물이 쉽게 달았다. 진딧물의 공격은 참담했고, 통풍을 위해 베란다 밖으로 옮겼지만 이미 소용이 없었다. 주방세제로 희석한 물을 뿌렸더니 진 분홍이 과한 농도 탓에 죽고 말았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강하지 않은 원예용 살충제를 진딧물이 없어질 때까지 주기적으로 뿌렸다. 물을 주는 매번 전체를 샤워하듯 씻겨 주었고, 들락날락이 수월하도록 사각 페트병에 끈을 달아 베란다 창밖에 걸어 놓거나 선반에 올려 두었다. 그 결과 진딧물이 전부 사라졌고 노란색 마가렛은 살아 남아 한여름을 제외하고도 쉼없이 꽃을 피웠다.

목 마가렛은 해가 드는 창가에 두고 겨울에도 기온이 너무 낮지만 않다면 창문을 조금이라도 열어 두고 비와 바람과 햇살이 스스로 자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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