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은 날이지만 햇살이 따스하고 포근한 날입니다. 시내는 봄처럼 경쾌해요.
언젠가 참새 떼가 커다란 나무에 열린 자욱한 열매를 초토화 시키는 걸 봤어요. 저 조그만 녀석들이 농부에겐 성가신 존재이지만 포르르 드나드는 따스한 겨울 숲은 평온한 풍경입니다.
오늘은 텃밭 정원에 테두리를 만들거예요. 이웃 텃밭 농부님이 목재를 많이 주셨어요.
테두리, 분리대, 울타리, 텃밭 상자, 어떻게 불려도 좋을 텃밭 정원 업그레이드 되시겠습니다. 처음엔 판자를 흙에 묻어 세울 생각이었지만 과연 지주대를 박는것이 더 나은 방법이었어요.
아이디어는 반짝였고 사통팔달 온푼이 옆의 허접한 반푼이는 거들 뿐입니다. 고추 지주대를 쇠톱으로 잘라 사용했어요.
꼿꼿합니다. 안쪽에 하나, 바깥 쪽에 하나를 지그재그로 박아주면 쓰러질 일은 없어 보여요.
여긴 텃밭 구역. 비가 내려 흙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고 고랑의 잡초가 기어 오르는 것을 방지하고 무엇보다 폼나는 상자 형 텃밭 완성했습니다.
약골, 반푼이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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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겨울 텃밭 정원, 테두리(경계)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