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와 같은 사례가 없을까 해서 검색을 해 봤답니다. 홍콩야자 외목대, 수형잡기 어려움과 실패담을 찾기 힘들다는 건 많이 공감이 되었고, 결국 한 분의 사례를 겨우 찾았어요. 키워드는 “홍콩야자 수형잡기 어려워요” 같은 표현이었고,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있구나 위안을 얻었답니다. 그런데도 성공담은 거의 없었습니다.
제 경험은 수형잡기가 정말 어려웠다는 점에서 시작합니다. 가지치기를 하면 원 줄기에서 순이 나오는 게 아니라 가지치기한 가지에서 순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외목대가 되려면 원 줄기에서 몇 개의 순이 자라주고, 그 뒤에 또 이 가지 저 가지에서 새순이 자주 나와 주어야 하는데, 한 가지에서만 계속 순이 나와 흐름이 맞지 않았습니다. 결국 한 방향으로만 자라면서 고민이 깊어졌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를 물꽂이로 남겨두고 뽑아 버렸고, 잎사귀는 세 개 정도 남긴 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제부터 이 아이를 아주 들들 볶을 예정이에요. 그 과정에서 생기는 괴롭히는 순간들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홍콩야자는 수형잡기가 어려웠어요.” 나만 느끼는 게 아니었다는 점이 작은 위안이 되었고, 누군가의 실패담이 때로는 격려와 진정한 힘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길에서의 조심스러운 시도와 작은 성공들을 차곡차곡 기록하며, 한 방향으로 또 한 방향으로 성장을 이끌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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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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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야자한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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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홍콩야자, 외목대 실패, 수형잡기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