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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값, 1년 새 80% 폭락…농가 ‘지난해 대박’ 전략이 부른 역풍

 배 값, 1년 새 80% 폭락…농가 ‘지난해 대박’ 전략이 부른 역풍

사상 초유의 가격 하락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2024년산 배(상품) 15 도매가가 지난달 3만1,597원으로 작년 동기(16만9,763원) 대비 80% 이상 급락했습니다. 소매가도 10개당 3만6,026원으로 반 토막(–52.6%)이 났습니다.

가격 하락 배경 — ‘저장 전략’의 부메랑 2023년 : 봄 냉해·일소 피해로 배 생산량 급감 → 가격 급등 일부 농가, 배를 저장해 명절 직전 고가에 판매하며 큰 수익 → 최고 15에 15만~20만 원 거래 2024년산 수확 후에도 같은 전략 반복 → 시장 공급 지연, 초반 가격 유지 그러나 설 이후 수요 부진과 도매가 하락이 이어지자 저장 배 재고가 쏟아져 나왔고, 판매처 부족으로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수요층 얇음 + 소비자 외면 배는 사과·포도·복숭아보다 1인당 소비량이 적음 (2023년 기준 3.1, 사과의 절반 수준) 명절 제수용 외에 일상 소비 빈약 지난해 가격 폭등으로 소비자 이탈 가속 일부 소매점, 판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