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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세계문화유산 종묘 담벼락 훼손…“기와 10장 와르르”

 술 취해 세계문화유산 종묘 담벼락 훼손…“기와 10장 와르르”

새벽에 벌어진 황당한 사건 서울 도심의 세계문화유산 종묘가 술 취한 한 남성의 고의적 행위로 훼손됐습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0시 54분~58분 사이, 용의자가 종묘 담벼락에 올라가 기와를 흔들고 뜯어내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피해 상황 훼손된 부위는 담벼락 지붕 부분으로, 총 기와 10장이 손상됐습니다. 암키와(평평한 기와) 5장 수키와(둥근 기와) 5장 기와는 모두 땅바닥으로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당시 CCTV 속 용의자는 술에 취한 상태로 보였습니다 . 긴급 복구 작업 순찰 중이던 유산청 야간 근무자가 오전 5시 30분쯤 훼손 사실을 발견했고, 유산청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직영 보수단이 투입돼 약 4시간 동안 긴급 보수 작업을 벌였고, 같은 날 오후 3시 15분에 복구를 마쳤습니다. 경찰 수사 착수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고의적 문화재 파손으로 보고 용의자의 이동 동선을 추적해 검거에 나섰습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