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양화편 7장 기회를 쫓되, 현실을 잊지 마라 해설 제자 1: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자님이 필힐이라는 사람의 부름에 가려고 하셨던 이야기를 다룬다고 들었어요.
근데 필힐이 반란을 일으킨 나쁜 사람 아니었나요? 공자님이 왜 그런 사람에게 가려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강사: 안녕하세요! 좋은 질문이에요.
먼저 사건을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필힐은 진나라 대부 조간자의 지역 관리, 즉 중모라는 곳의 읍재였어요.
그런데 이 사람이 조간자에게 반기를 들고 범씨 가문을 도우며 반란을 일으켰죠. 그 와중에 공자님을 초청했는데, 공자님이 “가고 싶다”고 하셨어요.
이걸 본 제자 자로가 깜짝 놀라서 “선생님, 예전에 ‘불선한 사람에게 군자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왜 가시려는 거예요?”
라고 물었어요. 제자 2: 아, 자로가 따져 묻는 게 이해돼요.
공자님이 원칙을 어기시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그럼 공자님은 뭐라고 답하셨어요?
강사: 공자님은 이렇게 말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