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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회 조비가 황제 자리를 빼앗고, 유비가 황제가 되어 나라를 잇다

 제80회 조비가 황제 자리를 빼앗고, 유비가 황제가 되어 나라를 잇다

제80회 조비가 황제 자리를 빼앗고, 유비가 황제가 되어 나라를 잇다 못된 신하들의 무서운 계획 어느 날, 화흠이라는 신하와 여러 신하들이 무서운 얼굴로 헌제 황제님을 찾아왔어요. 화흠이 앞으로 나서서 말했죠.

"황제님! 위나라의 조비 님은 정말 훌륭한 분이십니다.

조비 님이 왕이 되신 뒤로, 온 세상에 좋은 일만 가득하답니다. 하늘에서는 예쁜 기린이 내려오고, 알록달록 봉황이 날아다녀요.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기를, 이제 한나라의 시대는 끝나고 조비 님이 새로운 황제가 되실 때라고 합니다. 부디 황제 자리에서 내려오셔서 조비 님께 나라를 물려주세요.

이것이 하늘의 뜻이고, 모든 백성이 바라는 일입니다. 그러면 황제님도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고, 저희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될 거예요!"

이 말을 들은 황제님은 너무 놀라서 얼굴이 하얗게 질렸어요. 한참 동안 아무 말도 못 하다가, 눈물을 글썽이며 신하들을 둘러보며 말했어요.

"우리 한나라의 첫 황제께서는 작은 칼 한 자루로 나쁜 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