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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내비게이션 논어 태백편 14장, 요리사와 농부: 월조대포(越俎代庖)의 지혜

 인생 내비게이션 논어 태백편 14장, 요리사와 농부: 월조대포(越俎代庖)의 지혜

인생 내비게이션 논어 태백편 14장, 요리사와 농부: 월조대포(越俎代庖)의 지혜 子曰:「不在其位,不謀其政。」 자, 귀를 기울여 보아라.

때는 춘추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어느 평화로운 마을에 현명한 경자 스승과 그의 열정적인 제자 순자가 머물고 있었단다. 스승과 제자는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삶의 지혜를 나누는 것을 낙으로 삼았지.

이 마을에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라 칭송받는 두 인물이 있었네. 한 명은 콧대 높은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요리사 진씨였고, 다른 한 명은 땅과 해를 벗 삼아 묵묵히 밭을 일구는 성실한 농부 박씨였어.

문제의 발단은 요리사 진씨의 마음속에서 비롯되었네. 그의 목표는 오직 하나, '마을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지.

그는 자신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믿었지만, 늘 한 가지가 마음에 걸렸어. 바로 요리의 근본이 되는 식재료였단다.

"박씨의 성실함은 나도 인정하지만, 늘 해오던 방식만 고집하니 작물의 맛이 거기서 거기야. 더 좋은 품종, 더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