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화의 대표 현상인 팔자주름에 대해 제 경험과 지식을 모아 유형별로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만 남겨요. 팔자주름의 주요 원인은 연부조직의 위축과 피부의 늘어짐, 반복적인 근육 수축이며,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유형은 볼륨감소형, 살쳐짐형, 긴 주름형, 아코디언 주름형, 복합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볼륨감소형은 콧날개 양쪽 삼각존에서 인중 외측으로의 볼리움 감소가 뚜렷하고, 연부조직 위축이 빠른 연령대에서도 나타납니다. 이 경우 채우는 치료가 핵심으로 여겨지며, 히알루론산 필러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됩니다. 대체로 쥬베룩볼륨이나 스컬트라, 엘란쎄 같은 콜라겐부스터를 다회 주사하거나, 소위 귀족수술이라 불리는 보형물 삽입도 고려됩니다.
살쳐짐형은 중력으로 쳐진 연부조직이 팔자주변을 덮으며 깊어지는 유형으로, 볼륨만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납작하게 만들거나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보정해야 하며, 앞광대가 꺼져 있으면 앞볼 필러나 지방이식으로 텐팅 효과를 주고, 필요시 실로 당겨주는 방법도 활용합니다. 비침습 시술로는 울쎄라 등 HIFU를 이용한 리프팅이 선호됩니다.
긴 팔자주름형은 피부 탄력 저하로 입주변의 세로선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체중 변화로 팽창과 수축이 반복될 때 30대에서도 나타납니다. 진피 내 콜라겐을 강화하는 써마지나 올리지오 같은 고주파 시술, 트리필을 이용한 진피재생, 쥬베룩 같은 스킨부스터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움직임 많은 부위인 경우 진피재생술이 더 적합합니다.
아코디언주름형은 피부의 탄력과 두께 감소로 팔자뿐 아니라 입 외측으로도 여러 줄이 생깁니다. 이 경우도 진피 내 콜라겐 강화 시술, 트리필과 쥬베룩 등의 스킨부스터, 필요시 지방이식이나 필러로 볼륨을 보완합니다.
복합형은 1~4의 특징이 섞인 경우로, 중년 이상에서 흔히 보이며 연부조직 꺼짐, 윗살의 쳐짐, 얇아진 피부, 마리오네트주름과 아코디언주름이 동반됩니다. 이때도 모든 사람에게 같은 시술을 권하지 않고 피부 두께와 진행 정도를 평가한 뒤 담당 피부과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최적의 조합을 결정합니다. 피부의 질환부터 미용까지 전문성은 피부과전문의에게 있다고 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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