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설기는 백설기와 달리 설기 사이에 들어가는 흑설탕층 덕분에 디저트 같은 매력을 가진 떡이에요. 포슬포슬한 설기 사이로 들어간 달콤한 층이 한입마다 은은한 단맛과 깊은 풍미를 남기고, 물 대신 우유로 물주기를 하여 촉촉한 식감을 살려요. 머스코바도 설탕과 콩가루를 더해 풍미를 더하고, 흑설탕이나 황설탕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레시피는 습식 멥쌀가루에 우유를 더해 수분을 고르게 주고, 체에 여러 차례 내려 수분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 핵심이에요. 체에 내린 쌀가루를 젖은 면보 아래 30분 휴지해 수분을 고르게 분포시키고, 필요 시 냉장 보관으로 수분을 조절합니다. 물주기를 한 쌀가루는 밀봉해 3~4시간 정도 보관해도 좋아요.
다음으로 꿀층을 만드는 부분은 머스코바도 설탕 2T와 콩가루 2t를 섞어 형성합니다. 머스코바도는 당밀이 풍부해 캐러멜 같은 깊은 풍미를 주고, 설기의 담백한 맛과 어울려요. 다만 수분이 많고 덩어리인 특성이 있어 체에 내려 고운 입자만 사용합니다. 인절미 같은 고소함을 더하고 싶으면 콩가루를 조금 더해 풍성함을 더합니다. 휴지한 쌀가루에는 백설탕 2T를 더해 수분을 끌어당기도록 빠르게 섞어주고, 설탕은 찜 직전에 넣어 분포를 고르게 합니다.
찜은 마이쪄 시루에 쌀가루를 반컵 채운 뒤 윗면을 평평하게 정리하고, 그 위에 꿀층을 고르게 올려요. 남은 쌀가루를 얹어 윗면을 또 정리한 뒤 찜을 시작합니다. 마이쪄를 쓰면 4분 정도면 완료되지만 일반 찜기나 무스링을 사용할 경우 증기의 순환을 고려해 약간의 공간을 두고 배치합니다. 일반 찜기로 찌는 경우 15분 찌고 5분 뜸 들이면 돼요. 설기떡은 만든 당일이 가장 맛있고 남은 떡은 랩으로 싼 뒤 냉동 보관 후 전자레인지에 30~40초 데우면 갓 만든 듯한 식감을 되살릴 수 있어요. 수분 관리가 잘 되면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설기떡의 수분 관리에는 80% 정도를 목표로 보는 견해가 많고, 체에 내리는 과정은 입자를 곱게 만들 뿐 아니라 수분을 고르게 퍼뜨려 포슬포슬한 식감을 만드는 중요한 단계예요. 몽글몽글 뭉쳐지거나 손으로 쥐었을 때 뭉쳐지고, 툭 건드리면 부서지는 감각을 확인하며 수분 상태를 점검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져요. 백설기가 담백하다면 꿀설기는 흑설탕층 덕분에 한층 더 특별하고 촉촉한 조합이 완성돼요. 커피나 우유와도 잘 어울리고, 견과류를 함께 넣으면 고소함이 더해져 풍미가 깊어져요. 설기떡을 좋아한다면 이번에는 달콤한 꿀설기 한 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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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꿀설기 만들기, 백설기보다 달콤한 흑설탕 설기떡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