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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 미리 끓여놨어요! 애동지인 줄 모르고 팥죽 만든 이야기

 동지팥죽 미리 끓여놨어요!  애동지인 줄 모르고 팥죽 만든 이야기

동짓날 먹으려고 팥죽을 미리 끓여두었어요. 매년 하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준비한 건데, 동지가 가까워지니 이번 동지는 애동지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어요 애동지에는 팥죽 대신 시루떡을 먹는다는 말에 팥고물을 다시 주섬주섬 만들었지만 동짓날 유용하게 찾을 이미 끓여둔 팥죽 레시피를 정리하면서 이참에 동지 음식에 대해 제대로 정리해 보기로 했어요.

동지에 왜 팥죽을 먹을까요?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이날을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이에요.

예전에는 이 시기를 액운이 강한 때로 여겨 붉은색 팥으로 나쁜 기운을 막는 의미로 팥죽을 끓여 먹었어요. 그래서 동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지금까지도 팥죽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애동지에는 팥죽을 안 먹어요? 동지는 음력 날짜에 따라 애동지, 중동지, 노동지로 나뉘어요.

그중 애동지는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1~10일)에 드는 해를 말해요. 예전에는 이 시기에 아이 기운이 약해질 수 있다고 여겨서, 애동지에는 팥죽 대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