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글은 내가 어릴 때 겪었던 실화입니다. 사후세계를 믿지 않거나, 영혼이 없다고 믿는 분들이 읽고 세상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외삼촌은 손이 귀한 집안의 3대 독자였다. 두꺼운 뿔테 안경에 차분하면서도 정감 있는 얼굴.
커다란 책장을 배경으로 책상에 앉아 타이프라이터로 습작 글을 쓰던 이지적인 모습. 살짝 미소 띈 얼굴로 자상하게 나를 대하는 외삼촌의 모습은 어린 시절 나의 동경이었다.
'덕규야 공부 열심히 해서 어머니에게 효도해야해..' 라며 웃던 외삼촌..
budhelisson, 출처 Unsplash 그런 외삼촌이 어느날 27살이라는.. 채 피지 못한 꽃 같은 나이에 사고를 당해 영영 돌아갈 수 없는 길로 떠나버렸다.
그것은 내가 처음 겪은 ‘죽음’ 이었다. 외삼촌의 급작스러운 사고 이후로 어머니는 말이 없어졌다.
어린 자식에게 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위해 이불을 뒤집어쓴채 숨죽여 우시는 날이 많아졌다. 어느날 나도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울고 있는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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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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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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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결혼식
원문 링크 : 외삼촌의 영혼 결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