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에반스는 스콧 라파로 이후 자아의 상대화 외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지 못했다' 라고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했다 고 나는 기억한다. 기억과 이해의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자아의 상대화의 보다 나은 무언가'가 없었을 수도 있고, 그 밖에 더이상 다른 것이 없었다고 했을 수도 있다. 앞은 개선, 뒤는 혁신.
나는 오래도록 후자로 이해하고 있다. 스콧 라파로가 마일즈 데이비스를 떠나 빌 에반스의 트리오에 합류했을 때 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그의 이른 죽음을 알고 있어 드는 부당한 의문이다.
스콧 라파로와 함께한 빌 에반스 트리오의 앨범은 네 장이다. 그 중에 하나를 꼽아야 한다면, Sunday at the Village Vanguard.
그 중에서도 Gloria's Step. 여기서 그들은 각자가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 처럼 움직인다.
그의 이른 죽음과 상관없는 선택이다. 빌 에반스 Sunday at the Village Vanguard 2023 MQA & UHQCD 유니버설뮤...
원문 링크 : 음악이 먼저 아는 것 : 빌 에반스, 완성되지 않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