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가족식당 광주에서 내 인생의 절반을 보냈지만, 늘 그렇듯 가는 곳만 돌아다녀서 아직도 모르는 곳들이 많았다. 몇 년 전 어느 날, 대외활동을 준비하던 동생이 우연찮게 꺼낸 고려인 마을 이야기에 나는 추억에 잠겼다.
아주 예전 중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알게 된 타냐가 떠올랐던 것이다. 타냐는 우리와 생김새가 정말 똑같은 고려인 3세였다.
그 시절 아주 친하게 지냈는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려나... 아무튼 그 친구에 대한 추억도 떠오르고 해서 고려인 마을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그곳에 먼저 다녀온 동생이 정말 요리를 잘하는 식당이 있다며 음식 사진들을 보여줬다.
사진을 휙휙 넘기다가 뭔가 익숙한 듯 낯선 음식들에 대해 호기심이 일었고, 그때 처음 가본 고려 가족식당은 이상하게도 내가 중국에서 먹었던 중앙아시아 음식들이 생각날 때마다(?) 가는 맛집이 되었다.
고려가족식당 고려가족식당 고려가족카페라고 중앙아시아 관련 식료품이나 술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 이 가게는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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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맛집] 익숙한 듯 이국적인 음식이 그리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