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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동사지 - 어미 절터는 세 살짜리, 다섯 살짜리 보물을 남기고 사그라졌다

 하남 동사지 - 어미 절터는 세 살짜리, 다섯 살짜리 보물을 남기고 사그라졌다

하남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빵집 르빵드비(Le Pain De Vie)에 간 날, 바로 옆에 있는 동사지에 들렀다. 칼바람이 부는 추운 날에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을 만큼 가깝고, 바람이 잦아드는 산속행 옴팍한 길이었다.

두 달 전, 이성산성을 둘러보러 갔을 때 동사지도 같이 둘러보려다가 마음이 여의치 않아 그만두었는데 그때 안 둘러보는 바람에 이렇게 다시 가게 되었다. 왜 마음이 여의치 않았는지는 지난 르빵드비 글에 상세히 적었으니까 넘어간다. 100번도 1000번도 다시 적을 수 있지만 안 좋은 기억을 되새김질해 보았자 별로 좋지 않다.

르빵드비, 르빵드비 하니까 그 새하얀 생크림팡도르가 자꾸 생각난다. 밤식빵 말고 그놈을 사 먹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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