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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두봉, 무지개해안도로 - 미치겠네 탐나는전, 빽다방에서 호강한 은영이

 제주 도두봉, 무지개해안도로 - 미치겠네 탐나는전, 빽다방에서 호강한 은영이

9박 10일 제주도 여행 엿새째는 제주로 들어갔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서 밥만 먹고 서귀포로 자리를 옮긴 뒤 남쪽만 쭉 돌았더니 북쪽도 가고 싶어졌다.

제주도 버스에 이제 익숙해지기도 했고, 차비도 1150원밖에 안 드는 것이 확실하니까, 한번 도전! 나갈 준비를 마치고 광대왓 정류장으로 내려갔다.

우리 호텔에서 제주도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면 여기를 이용해야 한다. 반대 방향으로는 고래왓 정류장이다. 282번을 타고 신시가지를 지나서, 반참모르를 지나서, 염돈을 지나서, 석도르를 지나서, 중문을 지나서, 창천에 이르렀고, 이까지는 며칠 동안 거의 매일 이용한 길이라서 거의 외워 버렸고, 여기서 202번은 해안 쪽으로 직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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