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한 주말에 은영이가 수업을 가는 바람에 혼자 치과에 갔다가 안양천이나 걸어 볼까 하다가 반나절을 몽땅 걸은 후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을 둘러보고 집에 돌아온 적이 있다. 근래 들어 혼자서 가장 멀리 나간 날이 아닌가 싶다.
아무리 안 춥다고 해도 춥기는 추운 그 겨울날에 미쳤지, 강바람을 맞으며 반나절을 걸었으니 저녁에 머리가 띵한 것은 당연했다. 글이야 며칠 뒤에 적었으니까 아픔을 잊고 '새도 많이 구경하고, 물고기도 많이 구경하고, 갈대 등 운치 있는 식물도 많이 구경하고, 날씨도 포근해서 근사한 겨울 산책이 되었다'고 적었으나 돌이켜보면 저녁 내내 맥을 못 춘 이야기가 쏙 빠졌다.
그 뒤로 찬바람을..........
안양 석수동맛집 동터 - 쫄깃쫄깃한 제육볶음, 국산 김치, 깻잎, 볶음밥의 미친 조화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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