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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 - DJ 봉닭이에서 맥주, 빛의 카페에서 팥빙수를 먹던 그 밤

 여의도 한강공원 - DJ 봉닭이에서 맥주, 빛의 카페에서 팥빙수를 먹던 그 밤

지난번에 서울로인(Seoul路人) 여의도점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 집도 여의도 생활권이다. 1시간 반이나 걸리지만 한 번만 갈아타면 버스로 갈 수 있고, 우리는 버스크루즈(Bus cruise)를 좋아한다. 이번에 여의도 한강공원에 가면서 여의도공원을 통과했는데, 오래간만에 세종대왕 동상을 보니 믹(Mick)과 베티(Betty)랑 갔던 그 밤이 떠올랐다. 25년 동안 수도권에 살면서 여의도에 꽤 많이 나간 것 같은데, 세종대왕 동상을 친견한 것이 그때가 처음이고 이번이 두 번째인 것을 보면 의외로 우리가 다니지 않는 길목에 앉아 계시나 보다.

그런데 은영이는 그 한 번마저도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그때 우리가 여기 왔었어?" 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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