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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몰래물, 다끄네물, 용두암 - 제주도는 만물을 돌로 만들어서 품은 보물섬이다

 제주 몰래물, 다끄네물, 용두암 - 제주도는 만물을 돌로 만들어서 품은 보물섬이다

9박 10일 제주도 여행 엿새째, 우리는 버스를 타고 도두항으로 가서 도두봉,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등을 구경하며 용두암 쪽으로 걸어가는 중이다. 생전 처음으로 여행 중에 빽다방(Paik's Coffee) 같은 곳에 들어가서 시원한 커피(Coffee)를 한 잔 마시며 한갓진 시간도 보냈다.

은영이가 호강에 겨워했다. 빽다방을 나서서 사수항을 지났다.

가는 길 왼편으로는 제주 바다가, 오른편으로는 한라산이 줄곧 우리와 같이였다. 제주 바람이 둘 사이를 오가는 전령처럼 우리를 쉴 새 없이 건드리고 지나갔다.

'바람아, 가는 길에 내 님한테 이 내 소식도 전해 주렴.' 왕돌을 지났다.

앞에 왕돌과 할망당에 대한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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