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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 멋짐과 남자를 울릴 상 사이, 아트플러스씨어터

 운빨로맨스 - 멋짐과 남자를 울릴 상 사이, 아트플러스씨어터

말로만 듣던 '운빨로맨스'를 드디어 보았다. 안양에 사는 동안 그렇게 기회가 안 닿더니 대구에 오니까 닿네?

동성로에 있는 아트플러스씨어터(Art Plus Theater)에서 보았는데, 대구는 참 좋은 것이 연극 한 편을 보러 시내에 다녀오는 데 별 부담이 없다. 이날도 운동을 삼아 1시간 반쯤 시내까지 걸어갔다가 연극을 보고 버스(Bus)를 타고 앉아서 30분 만에 돌아왔다.

안양에 살 때는 대학로에 한 번 나가려면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서서 1시간 반, 돌아올 때도 서서 1시간 반이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관객이 아직 다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무대 문을 확 열리더니 점집 주인 달님신녀와 그 조수가 나와서 연극인 듯, 연극이 아닌, 연극 같은 말발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들어오는 사람에게 자리도 막 안내하고, 관상을 보아 준다더니 어깨에 짐이 있다고, 멋짐! 울상이라고, 남자를 울릴 상!

이러면서 공연장 전체를 달님신녀와 그 조수 것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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