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Hinnamnor) 속에서 1박 2일을 속초, 고성, 충주 등지로 돌아다닌 이야기를 이어서 한다. 은영이 제자 중에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어서 우리랑 친구처럼 지내는 큰놈과 함께 여행했다.
내 생각에는 힌남노가 큰놈이 데려온 라오스(Laos) 남자 친구가 분명한데, 이런 농담이 자칫 혼자라서 행복한 큰놈을 라오스의 며느리로 오해받게 만드는 것 같아서 조심스럽다. 라오스에 힌남노라는 이름이 흔할까?
지난 글에서 몇몇 분이 정말로 큰놈을 라오스의 예비 며느리로 오해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밝히건대 나는 어디까지나 주술적인 의미로서 태풍 힌남노를 큰놈의 라오스 남자 친구로 의인화했을 뿐이다. < 갯배St(갯배스트) > 속초에 도착해서 먼저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둘러보았고, 그곳에서 반건조생선구이로 점심을 먹은 후 만석닭강정을 세 마리나 튀겨서 차에 쟁여 두었다.
그리고 갯배St(갯배스트)로 걸어갔다. 얼마 안 되는 거리지만 비바람이 성가셔서 멀게 느껴졌다.
갯배St는 갯배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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