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곡항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항까지는 먼 길었다. 출렁다리 폐쇄 때문에 촛대바위는 못 보았지만 용굴촛대바위길을 밟기는 했으니 밥값은 했다고 치고 점심을 먹었다.
초곡항 부두를 따라 몇몇 횟집이 영업 중이었고, 그중에 석주횟집에서 생선구이를 먹었다. 석주라는 이름에 당연히 돌기둥을 뜻하고, 촛대바위를 말하는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에 '석양이 넘어갈 때 술 먹는 집'이라는 부연 설명이 적혀 있었다.
주인장은 자기 공간이 돌 석(石)에 기둥 주(柱)가 아니라 저녁 석(夕)에 술 주(酒) 자로 읽히기를 바라나 보다. 하기는 어부 치고 술을 안 푸는 사람이 없더라.
Previous image Next image < 초곡항 > 점심을 먹은 이야기를 하기 전에 초곡항 이야기부터 조금 해야겠다. 용굴촛대바위길을 밟기 전후로 방파제 끝까지 걸어 들어가서 등대도 구경하고, 부둣가 작업장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항구를 한눈에 내려다보기도 했다.
항구 한쪽으로 제법 큰 마을이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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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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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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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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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뉴딜300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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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굴촛대바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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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곡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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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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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