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8일 여수 여행 닷샛날, 우리는 돌산도에 있는 그리다 리조트(Grida Resort)를 나서서 거북선대교를 건너, 낭만포차거리를 지나, 진남관 밑에서 여수삼합빵으로 아침 겸 점심을 때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리고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으로 걷기 시작했는데, 순조로울 줄 알았던 걸음이 마래2터널(Tunnel)에 막히면서 바보같이 마래산을 넘기로 했다.
그 바보 같은 짓을 내가 하자고 했다. < 마래산 등산로 초입 > 시작은 순조로웠다. 마래2터널 옆에 등산로 시작 표지판이 있어서 믿음도 갔다.
남도 끝자락인데 높아 봐야 얼마나 높겠어? 경사가 있어 봐야 얼마나 있겠어?
역시나 몸도 풀리기 전에 벌써 시야가 트이면서 오동도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경치가 멋지게 드러났다. < 오동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엑스포역 > 등산객이 거의 안 다니는지 발바닥에 폭신폭신한 느낌이 살아 있어서 걸음마다 포근하기까지 했다. 잠시 후 무덤들이 등장하더니 정상부까지 이어졌다.
대부분 잘 관리되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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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리검은모래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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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2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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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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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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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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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마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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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마래산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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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마래산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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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만성리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