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눈을 뜨자마자 제 위로 다이빙을 하는 쌍둥이들 덕분에 강제로 하루를 시작했네요. 평일 내내 일에 시달리다 주말엔 좀 쉬고 싶은데, 아이들 에너지는 주말이라고 쉬질 않더라고요.
사실 아들 녀석이 얼마 전에 팔을 좀 다쳐서 파란색 보호대를 감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딜 데려가야 하나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일반 민간 키즈카페에 가자니 큰 형아들한테 치여서 다친 팔이 덧날까 봐 걱정되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두 녀석의 끓어오르는 에너지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죠. 그러다 얼마 전부터 동네 아빠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던 서울형 키즈카페 양천구 신트리공원점이 번뜩 생각나더라고요.
우리동네키움포털에 들어가 보니 마침 취소표가 하나 딱 나와 있길래, 빛의 속도로 광클해서 예약을 따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격 대비 시설은 정말 최고인데 가는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네요.
저처럼 주말에 방문하실 엄빠들을 위해 뼈 때리는 솔직한 경험담을 좀 풀어볼까 합니다. 가장 큰 난관, 주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