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로 떨어지는 출근길 아침, 어린이집 등원시키느라 정신없으시죠? 아이가 감기라도 걸릴까 봐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힌 채로 카시트 벨트를 꽉 조여주는 부모님들을 정말 많이 봅니다.
저 또한 쌍둥이들이 추울까 봐 꽁꽁 싸매서 태우곤 했으니까요. 하지만 지난주 우연히 본 충돌 실험 영상을 보고 등골이 서늘해졌습니다.
우리가 아이를 따뜻하게 해주려고 입힌 그 옷이, 사고 순간에는 아이를 카시트 밖으로 튕겨 나가게 만드는 흉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우리 아이 생명과 직결된 패딩 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1.
꽉 조인 벨트가 헐거워지는 마법 (공기층의 배신) 패딩 점퍼, 특히 오리털이나 솜이 빵빵하게 들어간 아우터는 부피가 상당합니다. 우리는 아이를 카시트에 앉히고 패딩 위로 벨트를 최대한 당겨서 딱 맞다고 생각하며 채웁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단단하게 고정된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건 옷 속에 들어있는 공기층(Air Gap)이 만든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