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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습 살이에요. 삼습 살!! 국선 변호사 비용과 같아진 나이..

 삼습 살이에요. 삼습 살!! 국선 변호사 비용과 같아진 나이..

내 나이가 얼마게요?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때가 다가왔다.

(현재 이미 지나고 있고 6일차임) 근데 이 순간이 오면 정말 별로일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오히려 좋은 느낌? 지난 1년간 보냈던 29살의 일상은 마치 '아홉수의 저주'를 방불케하는 무언가...

정신없이 보냈던 1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 맥모닝을 먹는데 주마등처럼 스쳐간 10년.

어라..내가 19살 이맘때 맥모닝을 처음 먹었는데.. 29살에도 맥모닝을 먹고 있네.. 수미상관 무엇(?)

그렇게 맥모닝으로 시작해서 맥모닝으로 끝난 10년을 마주하며 대구로 가는 기차 안에서 한참을 떠올렸던 지난 시간. 19살 처음 영화 촬영을 하던 당시, 지금은 이름도 기억이 안 나는 '매우 어른 같았던' 25살 배우 형님의 연극 이야기를 들으면서 신기해 하던 스태프는 바로 1년 뒤 20살에 연극을 하고 있었고, 서울은 그저 수학여행뿐.. 서울에 며칠 놀러가는 것조차 버거웠던 촌놈은 바로 1년 뒤 의경으로 서울에서 2년을 원...

# 10년 # 2025년 # 20대 # 30대 # 30살 # 감상 # 새해 #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