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徐熙)는 고려거란전쟁 당시 거란의 대군을 이끌고 온 소손녕을 논쟁으로 물리치고 강동 6주를 확보하여 청천강에 머물렀던 고려의 경계를 압록강까지 확대하는 외교 담판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빛나는 외교적 승리를 거두었던 한국 외교사를 대표하는 고려 시대 외교관이자 전략가입니다. 역사적으로 국가 간의 크고 작은 영토 분쟁은 많았지만 협상을 통해 영토 문제를 해결한 예는 찾기 어려운데요.
서희는 고려 초 거란의 대군이 침입했던 제1차 고려거란전쟁에서 '세 치 혀(三寸舌)'로 거란의 소손녕을 설득하여 압록강 하구로부터 청천강에 이르는 평안북도 서편 280리의 옛 고구려 영토를 획득했던 것입니다. 군사적으로 월등한 적국이 침공을 해서 이해관계가 큰 요충지를 자신이 차지하지 않고 상대에게 양보하고 다시 돌아간 사건은 동서고금을 통해 찾아보기 힘든 사례인데요.
서희는 어떻게 세 치 혀의 말만으로 거란 대군을 막아내고 거꾸로 영토를 획득할 수 있었을까요? 서희가 활약했던 고려 초의 동북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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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서희 외교 담판에 담긴 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