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예(弓裔)는 후삼국 시대의 후고구려, 태봉, 마진의 왕입니다. 한반도 역사상 유일한 승려 출신 군주이며 태봉국의 처음 왕이자 마지막 왕이었습니다.
스스로를 미륵으로 자처하면서 '신정(神政)적인 전제주의(專制主義)' 정치를 추구하다가 왕건이 일으킨 쿠데타에 의해 숙청당하며 역사적으로는 실패한 영웅이 되고 만 인물이 궁예입니다. '역사는 승자의 것'이라는 명언처럼 자신을 발탁해 준 궁예를 제거해 역성혁명으로 왕권을 탈취한 고려 태조 왕건 이후 승자의 기록에는 궁예가 미쳐버린 폭군으로 평가절하되어 있으나 떠돌이 승려라는 보잘것없는 신분으로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한 나라를 건국했다는 점에서 궁예의 군사적 능력과 리더십 그리고 한국사에서 보기 드문 신정국가를 만드는 데 성공했던 궁예의 카리스마는 역사적으로 새로운 평가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누구인가? 지금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 등장한 궁예의 명대사입니다. 드라마에서 궁예로 분한 배우 김영철은 '애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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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미륵불의 현신 궁예의 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