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스스로를 봤을 때 차분하고 좋은 게 좋은 거지~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나도 사람인지라 종종 본능적으로 감정이 튀어나올 때가 있다. 내가 요식업에서 일했을 때 이야기다.
일에 적응할 때쯤 4~5개월 차였던 거 같다. 능률이 오르면서 일 적인 시야가 점점 넓어질 시점이었다.
보이는 게 많아지면서 슬슬 불편해지는 게 많아졌다. 불편하니까 계속 신경 쓰게 되고 어느 순간 되게 예민해진 기억이 난다.
답답함을 느끼고 화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저 새끼는 왜 일을 저따구로 하지?'
'진짜 생각 없이 일한다.' 등등 점점 부정적인 감정이 많아지고 표정에도 불편한 감정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결국 사장님한테 불려가서 '요즘 표정이 왜 이렇게 안 좋냐'부터 시작해서 '너무 예민한 상태인 것 같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순간 '아차' 싶었다. 내가 불편한 건 알아채고 있었으나 내 모습을 돌아보지 못한 것.
'내가 왜 예민해졌을까?'를 돌아보며 생각했다.
내가 할 수 있...
원문 링크 : "너 왜 이렇게 예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