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의 이별 나의 유년 시절은 할머니와 함께였다. 5살 때부터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할머니가 부모 역할을 대신해 주셨다. 4학년 여름쯤 할머니의 상태가 악화하시고, 이후 고모네 집으로 거처를 옮기셨다.
거처를 옮기시고 3개월 후에 할머니는 이 세상을 떠나셨다. 할머니가 떠나신 그날.
늦은 저녁 아버지께서 급한 목소리로 나에게 할머니의 소식을 전하셨다. "할머니 돌아가셨다."
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장례식장으로 달려갔다. 친척분들이 와계셨고 장례지도사가 장례 절차에 대해 말해주고 있었다.
그때까지도 할머니가 내 곁을 떠났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입관하기 전 할머니의 마지막 모습을 보게 된다.
그때 창백한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그제야 깨달았다. '할머니가 떠나셨구나'라는 걸 인지하고 눈물이 났다.
발인하는 날. 할머니의 시신을 화장했다.
생전 처음 아버지의 눈물을 봤다. 할머니의 관이 불 속으로 들어갈 때, 아버지께서는 울부짖었다.
평소...
원문 링크 : 인생에서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3가지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