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전하는 것이 두렵다. 도전하기 전 지레 겁을 먹곤 한다.
"망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그 생각에 지쳐 포기해 버리거나 방관한 경험이 있다. 사례를 들자면, 예전에 지인이 일자리 제안을 한 적이 있다.
상당히 괜찮은 회사였고, 지금 생각하면 좋은 기회였다. 그런데 그 당시 그 분께 내 이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쪽팔렸다.
별 볼 일 없는 이력이기에, 걱정부터 앞섰다. "어차피 지원해 봐야 안 될거야" 하며 합리화했다.
그때 생각해 보면 이력이 별 볼 일 없는 게 당연했던 시기다. 지금도 그 당시를 생각하면 '지원이라도 해봤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분명 나에게 좋은 기회였는데, 지레 겁먹고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다.
최근에 비슷한 제안이 들어왔다. 아는 형님이 오래만에 연락와서 내 근황을 물었다.
나는 다른 직무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더니 '자신의 계열사에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데 지원해 봐라'는 식으로 말했다.
나는 ...
원문 링크 : 기회 앞에서 포기하던 나, 이제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