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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풀어내는 감정, 그리고 성장

 노래로 풀어내는 감정, 그리고 성장

나의 몇 안 되는 취미 중 하나는 노래 부르기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지금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코인 노래방에 가서 스트레스를 풀곤 한다. 그 순간만큼은 방구석 김나박이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

내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게 된 이유는 어릴 때부터 음악을 많이 들어서다. 내가 자란 시절엔 버즈, SG워너비 형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때였다.

이 형들의 노래를 들으며 자랐고, 지금도 그 시절 노래를 들으면 추억이 떠오른다. 학창 시절엔 아이돌 전성시대가 열렸다.

빅뱅, 소녀시대 등 많은 그룹들이 가요계를 휩쓸었다. 다들 이 그룹들의 노래를 들었지만, 나는 R&B를 더 좋아했다.

특히 브라운아이드소울, 그리고 나얼의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 중2병이었는지, 남들과 다른 걸 추구하고 싶었던 걸까?

하지만 지금까지도 나얼의 음악을 좋아하는 걸 보면, 진짜 취향이었던 것 같다. 듣는 것과 부르는 것은 달랐다.

나는 박자는 맞추지만 음이 틀리는, 흔히 말하는 '음치'였다.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