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고 싶은지 생각해 봤다. 원하는 모습은 느낌 좋은 사람, 매력적인 사람.
하지만 문득 의문이 생긴다. 나는 정말 그런 모습에 가까운가?
스스로 생각했을 때, 아직은 거리가 있다. 내 본래 성향은 MBTI 기준 대문자 T다.
현실적이고, 옳고 그름을 중요시하는 편이다. 사회생활에서도 공과 사는 철저히 구분한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나를 기계 같다고 표현하곤 한다. 반면, 사적으로는 전혀 다르다.
친구들을 웃기고 싶어서 헛소리를 많이 한다. 웃음 욕구가 강한 편이다.
특히 차이를 느낀 건 동성과 이성 친구 간의 반응이다. 동성 친구는 내 농담을 잘 받아주고, 기계 같다는 말을 한 적 없다.
하지만 이성 친구들은 종종 그렇게 느낀다고 한다. 아마 원칙적인 태도와 감정 표현 부족 때문일 것이다.
객관적으로 봐도 나는 전형적인 남자의 표본이다. 그런데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감성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관심 표현, 칭찬, 웃음 같은 것들. 감정 표현이 서툰...
원문 링크 : 표현은 서툴지만, 느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